건강/식습관
글루텐 불내증이나 셀리악병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팀 점심 회식이나 단체 외식은 은근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곤 합니다. 메뉴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음식을 섭취했다가 오후 내내 복부 팽만이나 속쓰림, 피로감으로 업무에 차질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동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글루텐프리(Gluten-Free) 회식 메뉴 선택 기준과 매끄러운 소통 팁을 소개합니다.
메뉴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다음과 같은 음식 종류를 우선적으로 제안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.
음식 카테고리 | 추천 메뉴 | 주의할 점 및 체크 포인트
|
한식 (정식/탕류) | 삼계탕, 곰탕, 설렁탕, 쌈밥 정식, 비빔밥 | 국물에 다데기 양념이나 간장이 들어가는지 확인하고, 당면(고구마 전분 식재료) 외의 소면 사리는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세요. |
일식 (일반 일식당) | 회덮밥, 사시미 정식, 초밥(스시) | 간장 소스(밀 함유) 대신 소금이나 고추장을 활용하고, 튀김 부스러기(텐카스)가 올라가는지 확인하세요. |
동남아 음식 | 월남쌈, 100% 쌀국수, 분짜 | 동남아 쌀국수의 육수 베이스나 분짜 소스에 시판 간장/굴소스가 쓰였는지 체크하고 튀김류(짜조)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|
중식 전체: 짜장면, 짬뽕 등 면류는 물론이고 탕수육, 유린기 등 대부분의 요리에 밀가루 튀김옷과 밀가루 베이스 춘장/소스가 들어갑니다.
돈가스 및 양식 튀김류: 빵가루를 입혀 튀기는 메뉴는 대표적인 글루텐 덩어리이므로 피해야 합니다.
부대찌개 및 가공육 전골: 햄, 소시지, 라면 사리, 밀가루 떡이 들어가는 전골류는 육수 전체에 글루텐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.
미리 가볍게 양해 구하기: "제가 최근에 밀가루 단백질에 심한 알레르기/소화 불량이 생겨서 식단을 조절 중이에요"라고 명확하고 유연하게 사정을 공유해 두면 메뉴 선정 시 배려를 받기 쉬워집니다.
식당 방문 후 수저/소스 챙기기: 양념이 닿지 않은 소금이나 고추장을 따로 요청하거나, 필요한 경우 개인 글루텐프리 간식이나 소스를 챙겨 활용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.
지혜로운 메뉴 선택과 솔직한 소통으로 직장 생활 속에서도 건강하고 속 편한 점심시간을 만들어 가세요!